성경을 읽고 있는 불교학과 학생입니다 읽다보니 궁금한게 생겨서요 구약 성경 역사서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인과 유다인(유대인)을 민족을 제외하고는

성경을 읽고 있는 불교학과 학생입니다 읽다보니 궁금한게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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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 역사서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인과 유다인(유대인)을 민족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으로 구원을 받은 민족이 없는 거 같은데 유럽 국가들은 거리가 가까우니 그나마 기독교를 지지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만, 어떤 경로로 먼 동양의 우리나라까지 기독교 신앙이 흘러들어오게 된 거고 한국인들이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 걸까요?기독교적 관점에서 유대교와 개신교의 차이는 뭐고, 어떤게 더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건가요? 구교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그건 이유가 뭔가요?대게 종교적 체험을 통해 기독교를 믿게 된다는 맥락으로 파악했는데 맞을까요? 힘들 때 마음 속에 따뜻한 등불이 되어준 것이 제게는 종교였습니다하고 비유되는 식으로요또 한국은 옛날부터 도교 불교 유교등 여러 종교들이 있어왔는데 어째서 이런 토속 종교들이 밀려나고 기독교가 강세를 가지게 된 건가요 일종의 유행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적다보니 조금 신성모독 같기도 한데요, 이런 질문을 기독교 신자에게 하면 신성모독으로 여겨질까요? 추가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관점도 있으시면 함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를 좀 딥하게 공부하신 분들이 답변 주셨으면 합니다. 궁금해서 혼자 공부하는 입장이라 이것저것 알기가 좀 힘듭니다 너무 극대노는 하지 마시고 둥근 말투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기독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에덴동산을 선물로 주셨지만 그들은 타락하였습니다

그런 인생을 불쌍히 보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라 탄생하신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의 죽음을 죽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이를 널리 전파하였고 로마에 까지복음은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나 네로를 위시한 로마의 황제들은 기독교 말살정책을 펴서

기독교를 핍박하였습니다.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는 합법적인

종교가 되었고 부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럽 전역만 아니라 동방으로 복음은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막강한 권세를 등에 업고 부패하기 시작했죠

중세 시대에 들어와 마틴 루터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기치를 들고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오늘의 개신교회입니다

영국에서 개신교회가 핍박을 받자 메이플라호라는 배를 타고

신대륙을 찾아갑니다. 거기가 지금의 아메리카입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교회에서 조선으로 선교사를 보냅니다

그렇게 한국교회가 탄생하고 오늘에 이른것입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더 단단해지고 독립운동

당사자들이 되었고 독립자금을 조달하면서 백성들에게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산업부흥이 일어나면서 많은 청년들이 고항을 떠나

서울 등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젊은 이들이 복음을

쉽게 접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한국교회의

부흥의 단초가 되기도 햇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