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엄마를 괴롭혀요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 다 살아계시고요 당연히 친모가 아니라 시어머니고요,,, 평소에

할머니가 엄마를 괴롭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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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두분 다 살아계시고요 당연히 친모가 아니라 시어머니고요,,, 평소에 엄마한테 맨날 전화해서 남 욕하고 그러니까,,, 너무꼴보기싫어요 만날 엄마한테만 전화해서 지랄지랄 엄마가 가끔씩 두분 데리고 여기저기 여행도 같이 다니는데도 지랄지랄... 전번에 어버이날이라고 외식하러 가는데 동생 앞에서 큰아빠네 집이랑 큰엄마 욕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너무 짜증나요 그냥 할머니가 정신과 가서 치료받으면 좋겠고요 이건 좀 호로자식같은 생각이긴 한데 감정 격해지면 이제는 제발 돌아가셨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요 이번주에는 아빠랑 저랑 동생만 할머니댁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도 간다고 했어요 진짜 뻔히 다 아는 양반이 ㅡ_ㅡ 그래서 넘 짜증나서 눈치가 없냐고 엄마좀 가만히 냅두면 안되냐고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그만하라고 해요 항상 내가 그런 일 있을때마다 아빠한테 조금만 뭐라고 그러면 바로 아빠편 들면서 그만하라요 으 너무 짜증나요 엄마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남자는 하나씩 다 나사가 빠져있나요? 술담배 안하니까 이런데서 아내를 1나도 신경 안써요)할머니가 외로운것도 알겠는데 내 알바는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병원가라고 하면 집안 뒤집힐거 뻔하고 씨~~발 이럴땐 어떡하죠 외가쪽은 다 돌아가셨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가요

이제와서 사람 성격 안변합니다.

질문자가 오히려 조심해야 할것은 옛말에 욕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어요.

본인이 그 할머니 보다 나은 사람이 맞는지.

본인의 마인드가 지금 이상한 쪽으로 진화되는것 아닌지 그걸 경계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